포항시, '국제철강·비철금속전' 참가 기업 모집…8월8일까지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월19~21일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 2025)’에 지역 철강·비철금속 관련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 참가는 철강 산업의 재도약과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둔 중소·중견기업으로 총 50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 부스 사용료를 지원하며, 1개 부스 신청 때 전액 지원, 2개 부스 신청 때는 110만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전시 품목은 철강·비철 소재, 금속 가공, 분석·환경 설비, 자동화 솔루션,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등 다양하다.부대 행사로 SMK 아젠다 컨퍼런스,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구매 상담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7월9일부터 8월8일까지 이메일(leesoo@exco.co.kr)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EXCO,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 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최근 대내외 여건으로 철강 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술력 있는 기업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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